일년만에 찾아간 샌프란 시스코는 어찌나 하늘이 맑던지 선글라스를 끼고 하늘을 봐도 뉴욕 하늘보다 맑았다.
30분동안 하이킹해서 찾아간 해변에선 친구들과 연을 날렸다. 산을 지나니 바다가 있었다.
짜식 멋지긴.
카메라가 드디어 망가졌다. 그래서 SF 사진이 하나도 없다.
나무가 뉴욕의 건물들 만큼 높던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얼굴을 아기들 똥구멍 닦는 물휴지로 닦아 가며 샤워도 안하고 캠핑을 했다.
암벽 등반을 하게 될 줄이야. 젠장.
실내 암벽등반 한번하고 야외에서 시도한 거였지만 생각보다 열라 재미났다.
퍼즐 푸는 듯 발과 팔을 하나씩 움직이며 위로 위로 올라간다.
내려볼때 그 기분은 정말 스릴있다!
같이 갔던 일행 중 Maria가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
여기여전히 멋진 조이스는 아보카도 씨 빼다가 손바닥을 찔러 버려
밤늦게 ER에 가서 세땀이나 꼬매고야 말았다.
하지만 self adhesive tape은 옷차림과 잘 어울리는 보라와 녹색을 받아 와서
무척 좋아했다.
텐트안에서 혼자 자는게 가장 고역이었는데 한시간에 한번씩 깨어나 온몸을 찌리릭 흐르는 전율을 느껴가며 숨죽여 가만히 있었다.
곰인지 코요테인지 다람쥐인지 알수 없는 정체가 머리 옆을 타박타박 지나가는데 얼음이 되어 누워있으니 정말 집에 가고싶었다.
이제 다음주면 내맘대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 쫑.
3개월의 휴가란 정말 멋진 것이다.